

김호동 교수는 중앙유라시아 역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받는 학자로, 유라시아 대륙의 수십 종류 언어와 사료를 정확하고 심도 깊게 파악했다. 특히 몽골제국과 고려 관계에 대한 역사연구 패러다임 전환, '동방견문록' 등 고전들을 한글로 처음 완역하는 등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
송호근 교수는 노동문제와 불평등 문제 연구에 집중해 한국 민주주의 및 복지정책의 발현 메커니즘을 통해 '제도주의 정책사회학' 패러다임을 구축하면서 현실 가능한 처방을 제시한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사회현상의 본질 등을 설명하는 명 칼럼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서울대에는 노벨상수상자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인류학과 권헌익 교수, 수리과학부 스탠리 오셔(Stanley Osher) 교수, 물리천문학부 김필립 교수, 의과학과 아론 키차노버(Aaron Ciechanover) 교수 등 4명이 초빙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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