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서 임상 2상 최종 승인
증권시장에 기술특례상장도 계획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가 2017년 12월 ㈜아리바이오와 MOU를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가 2017년 12월 ㈜아리바이오와 MOU를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대학교(총장 신 구)는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센터장 유성준 교수)와 MOU를 체결한 아리바이오의 신약후보물질 'AR1001'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2상 시험의 최종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약후보물질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에 대한 임상시험이 올 상반기에 미국 현지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리바이오(대표 성수현)는 애리조나 의대 배너 알츠하이머 연구소 (Banner Alzheimer's Institute)의 타일롯(Tailot) 교수를 중심으로 미국 내 12개 임상기관에서 55세 이상의 알츠하이머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유효성 및 안정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혈관성 치매에 관한 임상시험 승인신청서를 제출해 글로벌과 국내에서 동시에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증권시장에 기술특례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급증하는 치매 발병률에도 불구하고 관련 신약은 2003년 다국적 제약사 룬드벡의 '에빅사' 이후 15년간 개발되지 않고 있았다. 이번 아리바이오의 치매지료제 'AR1001'의 임상 최종승인으로 치매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대 유성준 인공지능 빅데이터 센터장은 "역동적인 바이오기업인 아리바이오와 MOU를 맺고 세종대는 안정적인 백업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혁신적인 연구와 생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세종대 인공지능 빅데이터 연구소는 중소기업과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4차 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정보통신연구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관련 기술 활용이 필요한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을 돕고 있다. 기업의 매출증대, 투자유치, 그리고 수출계약 등을 이끌어내는 등 기업 부설 데이터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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