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간정보 데이터'는 신산업을 발전시킬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5일 김수곤 신임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은 기자와 만나 민간과 공공이 공간정보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 발전에 나설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지난달 14일 공식 취임을 따로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업무에 착수했다. 김 원장은 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1998년 건설교통부에서 광역교통기획, 수송정책, 광역도시도로, 자동차정책기획, 항공안전정책 등 교통 관련 업무를 주로 해왔다. 공간 정보 관련 업무 경험은 많지 않다.
공간 정보는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정부는 지난해 말 공간정보 연구개발 로드맵을 확정하고 8년간 1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산하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국토지리정보원 등이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데 정부 사업 물량을 따내기 위해서는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일각에선 공간 정보 관련 예산을 다른 기관보다 많이 수주하려면 공간정보 시장을 잘 알거나 경험이 있는 수장이 와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해 왔다. 공간정보 업체 관계자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의 핵심 역할은 공간정보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민간과의 매개체 역할과 함께 국토부에도 관련 업무의 방향을 제안하는 있는 것"이라면서 "단순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말고 공간정보 업무의 메인 프레임을 이해,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인천항만청장 재임 시절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토부로부터 감봉 1개월 조치를 받았는데 이에 불복해 징계 취소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5일 김수곤 신임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은 기자와 만나 민간과 공공이 공간정보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 발전에 나설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지난달 14일 공식 취임을 따로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업무에 착수했다. 김 원장은 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1998년 건설교통부에서 광역교통기획, 수송정책, 광역도시도로, 자동차정책기획, 항공안전정책 등 교통 관련 업무를 주로 해왔다. 공간 정보 관련 업무 경험은 많지 않다.
공간 정보는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정부는 지난해 말 공간정보 연구개발 로드맵을 확정하고 8년간 1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산하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국토지리정보원 등이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데 정부 사업 물량을 따내기 위해서는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일각에선 공간 정보 관련 예산을 다른 기관보다 많이 수주하려면 공간정보 시장을 잘 알거나 경험이 있는 수장이 와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해 왔다. 공간정보 업체 관계자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의 핵심 역할은 공간정보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민간과의 매개체 역할과 함께 국토부에도 관련 업무의 방향을 제안하는 있는 것"이라면서 "단순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말고 공간정보 업무의 메인 프레임을 이해,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인천항만청장 재임 시절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토부로부터 감봉 1개월 조치를 받았는데 이에 불복해 징계 취소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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