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김 모 씨(36세, 미사지구)는 얼마 전 불의의 사고로 인해 부득이하게 치아 몇 개를 상실했다. 이에 그는 가까운 치과를 찾기에 이르렀고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손실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한 임플란트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손상 또는 상실된 자연 치아를 대체하는 인공 치아를 식립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손실된 치아의 기능을 대부분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며 심미적인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틀니나 브릿지에 비해 저작력이 높은 편이며, 잇몸뼈를 유지 시켜주기 때문에 얼굴의 변형 없이 안정적인 회복이 기대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임플란트는 시술 후 철저한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감염, 감각 이상, 임플란트 소실, 임플란트 주위염, 연조직의 합병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수술 후 1년 정도는 수술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받아야만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임플란트의 수명은 시술결과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0년 정도인데 사후 관리 여부와 상태에 따라 따라서는 유지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수술 후에 양치질을 소홀히 하거나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지 않는다면 충치 등 치주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치아 상실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소 철저한 구강위생관리와 함께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해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수술 직후에는 수술 부위에 직접적인 양치질은 피하고 그 주변 치아들만 양치질과 가글을 병행한다. 대략 수술 후 2주 이상이 지나면 수술 부위에 가볍게 양치를 시행하며, 치실과 치간 칫솔 등 보조 기구들을 같이 활용한다.

수술 부위 주변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감염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딱딱한 음식을 무리해서 씹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 음주와 흡연은 임플란트 주변에 염증을 유발하고 임플란트가 제대로 자리 잡는 데 방해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사후관리를 위해서는 수술 후에도 1주일, 1개월, 3개월, 6개월 간격으로 병원을 찾아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정기 검진을 통해 치아의 맞물림이 잘 유지되는지, 보철물이 깨지거나 심하게 마모되지는 않았는지, 임플란트 주변 잇몸에 염증은 없는지, 임플란트 주변 잇몸뼈는 건강한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도움말 : 미사지구 진플러스치과 안정진 원장)

ky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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