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맨시티가 아스널을 3-0으로 완파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첫 우승컵을 안았다.
맨시티는 이로써 5번째 리그컵 우승을 달성했다.
전반 초반부터 양팀은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경기의 흐름은 아스날이 먼저 가져가는 양상을 보였다.
아스날이 먼저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했다. 아스날은 초반부터 날카로운 슈팅으로 맨시티를 위협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을 뚫지는 못했다.
선제골은 맨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18분 브라보의 긴 골킥이 아스날 수비 뒷공간으로 향했다. 이 기회를 잡은 아구에로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태에서 절묘한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서도 승기를 잡은 맨시티의 활약이 이어졌다.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귄도간의 슈팅을 문전에 있던 콤파니가 절묘하게 방향을 바꾸며 슛으로 연결했다.
이후 다닐루의 패스를 받은 실바가 절묘한 턴 동작으로 수비 뒷공간을 완전히 파고든 뒤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면서 승패가 완전히 갈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우승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맨시티를 위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FA컵 탈락 후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이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지난 20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서 위건애슬레틱에 0-1로 패해 탈락했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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