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 "KT 공식 핀이요? 다른 거 3개는 줘야 바꿀 수 있어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세대 이동통신(5G)를 활용한 서비스 체험과 연계를 앞세운 KT 공식 핀의 인기가 고공행진 했다.
KT는 통신분야의 공식 올림픽 파트너로서 이번 올림픽 기간 KT홍보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5G을 활용한 각종 미디어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해 핀을 지급했다.
KT는 이번 평창올림픽을 위해 공식 로고 모양 외에도 홍보관 및 루지 등의 경기 모양을 형상화한 총 5개 종류의 핀을 제작했다. KT는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타임슬라이스, 싱크뷰, 가상현실(VR) 등 5G 관련 서비스를 체험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해 핀을 제공했다. 미국에서 왔다는 밴 씨는 "KT의 핀은 특히 올림픽을 잘 나타내 핀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시간을 내 체험을 하러 왔다"며 "핀을 가지기 위해 왔지만, 5G 서비스로 경기까지 체험할 수 있어 올림픽이 더 실감 난다"고 말했다.
KT는 또 이 공식 핀을 5개 모두 모은 관람객에게는 성화봉송 펜을 추가로 제공했다. 특히 이 펜은 개막식에 활용됐을 뿐 아니라 별도로 구매할 수 없는 제품이라 인기가 더욱 높았다.
핀 외에도 KT가 제작한 스노우볼 또한 높은 호응을 얻었다. KT는 이번 올림픽을 위해 600여개의 스노우볼을 제작했는데, 하루에 40여명의 관람객만 받을 수 있어 희귀성이 높았다. KT 관계자는 "중고시장에서 스노우볼이 10만원에 거래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스노우볼은 KT의 핀 5개를 모두 모으고, 핀을 모으는 동안 체험한 5개의 5G 관련 서비스의 인증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야 해 획득하기 쉽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올림픽을 찾았다 스노우볼을 가지게 된 기선영(30세)씨는 "스키점프대가 형상화돼 있는 등 올림픽을 기념할 수 있어 꼭 가지고 싶었는데 얻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평창(강원)=정예린기자 yeslin@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