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매일 새 기름으로 만든 '바른어묵'(사진)의 제품군을 확대하며 식품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이 제품은 매일 깨끗한 기름으로 만들어 신선한 게 특징이다. 특히 어묵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대두유가 아닌 카놀라유로 만들어 인체에 해롭지 않다.
카놀라유에는 오메가-3 지방산 등 불포화 지방산이 90% 이상 들어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바른어묵에는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100% 국산 야채를 사용했으며, 합성착향료 등 5가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았다.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인 신제품은 가정간편식(HMR) 요소를 강화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신제품은 부침개, 어묵볶음, 어묵탕 등으로 나왔다. 김치전, 해물전의 경우 김치와 해산물을 각각 더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1분만 데우면 요리가 완성된다. 굴소스 비법어묵과 매콤소스 비법어묵에는 비법소스가 들어있어 간단히 볶기만 하면 어묵볶음을 만들 수 있다. 시원한 어묵탕은 오징어 함량이 15%인 어묵과 소스가 동봉돼 있어 이를 넣고 끓이면 깊은 맛이 우러난다.
회사 관계자는 "식품 안전성을 강조한 4세대 어묵인 바른어묵은 출시 1년 만에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동원F&B는 '바른어묵'의 핵심가치인 '데일리 오일 체인지(Daily Oil Change), 매일 새 기름'을 강조하는 컨셉의 TV 광고도 최근 선보였다. 한편 국내 어묵의 역사를 시대별로 나누면 총 4세대로 구분된다. 1세대 어묵은 기름으로 튀겨 만든 것으로 1945년 광복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개인이나 소규모 업체가 옛날 방식으로 어묵을 소량 생산해 전통 시장이나 좌판을 통해 판매한 제품이다. 2세대 어묵은 산업화 이후 대량생산 체제로 전환돼 판매하던 것으로 1980년대 동원산업, 삼호물산, 사조대림 등 식품기업이 판매한 찐어묵, 구운 어묵 등이 이에 속한다. 3세대 어묵은 2000년대에 들어 나온 것으로 첨가물을 넣지 않은 제품이나 연육, 부재료 등을 차별화한 제품, 어묵 활용 방식에 따라 용도를 다르게 한 제품 등이 포함된다. 4세대 어묵은 깨끗한 기름을 활용해 식품 안전성을 강화한 제품을 일컫는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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