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설 녹색기술센터(GTC)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 산업의 현황을 분석한 '기후기술 산업통계'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2017년 3월 기준으로 지난 14년간 기후기술 특허를 출원하거나 등록한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매출액, 연구개발 투자규모, 종업원 수를 조사·분석한 결과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기후기술 산업 매출액은 156조565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기업의 기술개발 투자활동을 의미하는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1조5083억원, 기후산업 종업원 수는 16만9118명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상용화가 진행된 에너지수요,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 관련 기술이 매출액과 연구개발 투자규모, 종업원 수 모두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염성찬 녹색기술센터 선임연구원은 "기후기술 시장이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감축·적응 융복합 중 감축부문에 편중돼 있으며 기술은 있으나 시장 수요 부족으로 사업화가 되지 않아 매출이 없는 기술도 다수 존재했다"며 "기후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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