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조금만 바뀌어도 얼굴이 울긋불긋해져요', '피부가 화끈대서 화장품을 함부로 못 써요', '때때로 얼굴이 이유 없이 부풀고 간지러운데, 민감성 피부 맞나요?'

민감성 피부를 호소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남들과 똑같은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외부활동을 했는데 피부에 이상증세가 나타나 스트레스인 경우가 많다. 피부과 치료를 받는다 해도 예민한 피부라 후유증이 더 생길까 고민하기도 한다.

민감성 피부란 정상적으로는 이상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자극에 노출된 뒤 당김이나 따가움, 화끈거림, 통증 및 가려움증 등의 불유쾌한 이상 감각을 느끼는 상태다.

관련 전문의는 "진료를 하다 보면 스스로 '민감성 피부인 것 같다'고 여기는 환자들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며 "첫째는 실제로 보통의 사람이라면 문제 되지 않을 자극임에도 불구하고 피부염이나 트러블이 유발되는 경우이고, 둘째는 얼굴이 붉어서 민감하다고 이야기하는 홍조 증상인 경우이다."고 설명했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작은 자극에도 피부가 쉽게 간지럽거나 화끈거린다. 자신과 맞지 않는 스크럽이나 마사지, 화장품 등의 피부관리가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접촉성 피부염이 있다면 빨간 피부 발진이 잘 생기고, 혈관질환인 홍조라면 미세한 온도 차이와 작은 자극에도 얼굴에 붉은 기가 맴돈다. 특히 봄 환절기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같은 유해물질들이 피부자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

또한 세안, 화장 같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사례가 많다. 그대로 놔두면 만성이 될 염려가 높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기 힘들다고 여기고 방치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LDM(Local Dynamic Micro wave)'이 도움이 된다.

'LDM'은 초음파 주파수에 따른 파장 거리와 가속에 의한 압력 차이에서 착안한 기기다. 치료 가능한 에너지가 밀집되는 근파장의 거리를 중심으로 피부질환과 미용시술에 효과적인 주파수 영역 대를 적용한다.

'LDM'의 원리는 새로운 단백질과 콜라겐 생성을 막는 MMPs를 억제하고, HSP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피부 속 세포의 정상적인 life cycle(생성, 분해의 균형)을 촉진해 자연발생적인 피부재생 치료가 가능하다. 민감성 피부를 정상적인 피부 상태로 환원시켜 주며 민감성 피부,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민감성 피부는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평소의 피부관리도 필요하다. 전문의는 "피부가 건조하면 외부의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므로 샤워 후 보습제, 로션, 오일을 두드리듯 잘 발라줘 수분을 지켜야 한다"며 "향이 강하거나 자극적인 화장품, 잦은 각질 제거를 피하고 가려운 피부 부위에 차가운 화장솜을 올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균형 잡힌 식생활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민감성 피부가 자주 반복된다면 얼굴에 손을 대지 말고 즉시 피부과를 찾아 상태를 점검해보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 CU클린업피부과 삼성점 김희중 원장)

ky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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