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 제너럴모터스(GM)가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 국내 사업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신차 배치 등 회생 계획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회생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과도 만나 한국GM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앵글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에 남아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며 "1년~1년 반 정도 군산공장 생산라인 수익이 나지 않는 것은 사실이고 변화가 필요하고 해결방법을 찾아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와 해결의 방안은 신차 투자 계획 등"이라며 "신차 투자가 이뤄진다면 한국 자동차 시장뿐 아니라 경제에도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고, (GM은) 수십만 일자리의 수호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앵글 사장은 또 "한국GM의 생산량이 연간 50만대를 밑도는데, 앞으로 50만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산 공장의 경우 인수 의향자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협상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자들과 만나 "회생 (자구) 계획안을 준비했고, 상당한 투자계획은 물론 지난주에 있었던 구조조정 (군산공장 폐쇄) 발표를 포함한다"며 "한국에서 사업을 지속하고자 하며 경영상황을 개선해 건전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 정부 지원안을 묻는 질문에는 "정부 측과 논의한 사항에 대해선 말하기 적절치 않다"며 "향후 공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비공개 면담을 한 데 이어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과도 만나 한국GM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태 원내대표 등에 따르면 앵글 사장은 이날 면담에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신차 2종을 부평, 창원 공장에 투자(배정)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투자가 한국 정부의 지원을 전제로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앵글 사장은 지난 13일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하면서 "한국GM과 주요 이해 관계자는 한국 내 사업 성과 개선을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GM은 글로벌 신차 배정을 위한 중요한 갈림길에 있고, 한국GM 경영정상화와 관련해 GM이 다음 단계의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2월 말까지, 한국 이해 관계자와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앵글 사장은 작년 말 한국에 들어와 산업은행, 정부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났고, 1월 초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지난 7일 입국해 한국GM 노조와 유정복 인천시장 등과 면담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0일 군산 GM 공장 동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GM은 공장 폐쇄 이전에 경영자료를 공개하고, 강탈한 돈을 돌려줘야 한다"며 오는 28일 청와대 인근에서 상경 집회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과도 만나 한국GM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앵글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에 남아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며 "1년~1년 반 정도 군산공장 생산라인 수익이 나지 않는 것은 사실이고 변화가 필요하고 해결방법을 찾아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와 해결의 방안은 신차 투자 계획 등"이라며 "신차 투자가 이뤄진다면 한국 자동차 시장뿐 아니라 경제에도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고, (GM은) 수십만 일자리의 수호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앵글 사장은 또 "한국GM의 생산량이 연간 50만대를 밑도는데, 앞으로 50만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산 공장의 경우 인수 의향자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협상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자들과 만나 "회생 (자구) 계획안을 준비했고, 상당한 투자계획은 물론 지난주에 있었던 구조조정 (군산공장 폐쇄) 발표를 포함한다"며 "한국에서 사업을 지속하고자 하며 경영상황을 개선해 건전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 정부 지원안을 묻는 질문에는 "정부 측과 논의한 사항에 대해선 말하기 적절치 않다"며 "향후 공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비공개 면담을 한 데 이어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과도 만나 한국GM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태 원내대표 등에 따르면 앵글 사장은 이날 면담에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신차 2종을 부평, 창원 공장에 투자(배정)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투자가 한국 정부의 지원을 전제로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앵글 사장은 지난 13일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하면서 "한국GM과 주요 이해 관계자는 한국 내 사업 성과 개선을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GM은 글로벌 신차 배정을 위한 중요한 갈림길에 있고, 한국GM 경영정상화와 관련해 GM이 다음 단계의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2월 말까지, 한국 이해 관계자와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앵글 사장은 작년 말 한국에 들어와 산업은행, 정부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났고, 1월 초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지난 7일 입국해 한국GM 노조와 유정복 인천시장 등과 면담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0일 군산 GM 공장 동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GM은 공장 폐쇄 이전에 경영자료를 공개하고, 강탈한 돈을 돌려줘야 한다"며 오는 28일 청와대 인근에서 상경 집회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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