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규모는 총 61개사로 경기도에 본사나 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모집 분야는 '기술개발'과 '마케팅' 2개 분야다.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금형제작 △산업재산권 출원 △가구인증 획득 △시험분석 △가구디자인·신상품개발 등이 지원되며 마케팅 분야에서는 △국내매체 홍보 △온라인상거래 △국내전시회 참가 등이 지원된다.
최종 선정은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전체 61개사 중 유망가구기업(매출액 20억원 이상)으로 27개사를, 영세가구기업(매출액 20억원 미만)으로 34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유망가구기업은 최대 2000만원, 영세가구기업은 최대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일시적인 매출감소로 인한 영세기업 후퇴, 성장유망기업 미반영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출액 15억∼20억 원의 기업 중 업력이 20년 이상이거나 가구제조업 평균매출액 증가율 대비 10%포인트 이상인 기업도 유망가구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14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이케아 등의 글로벌 가구기업의 국내 진출, 가구기업의 영세화와 양극화 가속 등 다양한 악재로 중소 가구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전국 가구 제조업체의 58%가 경기도에 위치해 있는 만큼 지원시책 발굴과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도내 가구산업을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경제과학원과 경기도는 작년에도 가구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65개사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총 737억 원의 매출증대와 24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다.
박종진기자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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