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렐육지2호점
도렐육지2호점
도렐커피가 육지2호점을 오픈했다. 카페도렐은 오늘(19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지하 1층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제주 본점에서 시현한 가능성을 육지에도 입증하며 가로수길에 6z_1호점, 청담동 6z_Lab에 이어 육지에서 3번째 매장 문을 열었다.

도렐커피는 론칭과 동시에 시그니처 메뉴인 너티클라우드와 밀크메뉴들이 인스타그램에 태그되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성장했고 인지도를 높이며 육지 고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렐커피는 본질인 식음 공간만큼이나 문화가 중시되는 곳이다. 따라서 좋은 커피를 만드는 구성요소인 바리스타, 커피, 장비가 편안하게 어우러지는 곳을 지향한다.

스페셜티 커피 시장이 대중화되면서 '어려운 커피'가 콘셉트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은 커피에 대한 장벽을 높이고 부담을 초래한다. 마니아층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 곳도 있겠지만 도렐에서는 좋은 커피를 부담 없이 '무의식적으로' 즐기게 한다는 철학이 있다.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 대한 도전으로 굿즈 상품도 기획했으며 '우리의 느낌은 우리가 가장 잘 안다'라는 철학으로 홍보이미지, 영상 등 자체 제작, 도렐만의 스타일로 유니폼까지 직접 만들었다.

도렐커피의 점프수트는 일반적인 유니폼이 아닌 개성 강한 스타일로 두 명 이상 착용 시 다른 느낌의 통일성을 주는 장점이 있으며 정해진 착용법 없이 각각의 개성이 도렐만의 문화를 표현한다.

도렐 김도근 마스터는 "커피를 파는 곳'이나 '지역 명소'만으로 국한되지 않고 독창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했다."면서 "도렐이 추구하는 신념에 대해 감성적인 스토리를 만들고, 이를 다시 이성적으로 정리해 매니페스토를 만드는 등 방향성의 기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6z_2호점에서는 2월 19일 오픈 당일 시그니처 메뉴 너티클라우드 포함 10,000원 이상 구매 시 '도렐 리미티드 양말'을 한정 수량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ky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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