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오른쪽 다섯번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지난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업종별 수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부
김영삼(오른쪽 다섯번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지난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업종별 수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부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수출 증가율이 15.8%를 기록해 세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요 71개국의 수출 증가율은 10.0%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국가 중에서도 비교적 수출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의 2017년 상품수출 통계를 보면 한국의 2017년 연간 수출 증가율은 15.8%로 10대 수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네덜란드(14.3%)와 이탈리아(9.7%) 그리고 영국(8.8%), 독일(8.6%) 등의 순이었다.

한국의 수출 순위도 상승했다. 2016년 8위에서 2017년 6위로 두 단계 뛰어오른 것이다. 주요 71개국의 전체 수출·교역 규모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3.1%에서 2017년 3.5%로 증가했고, 교역 역시 2016년 2.8%에서 2017년 3.2%로 늘었다. 이는 한국이 전 세계 교역에서 차지한 비중으로서는 역대 최고다.

수출과 교역 규모는 10대 수출국 중 중국이 1위를, 미국이 2위를 차지했다. 관련해 산업부는 선진·개도국의 동반 경기 회복과 유가 상승, 정보기술(IT) 경기 호조 등의 이유로 올해에도 수출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보호부역주의 기조 강화와 국제 금융시장과 환율의 변동성 확대 등은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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