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2일부터 기존 요금청구서인 'T스마트청구서'를 '빌레터'라는 이름으로 변경했다.
빌레터는 사용자별로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해당 월의 통신요금을 확인한 뒤 전월에 대비한 증가 금액과 이유 등 맞춤형 안내사항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월에 소액결제를 많이 한 사용자에게는 전월 대비 소액결제 부문에서 요금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는 안내를 한다.
빌레터는 사용 안내메시지 또한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사용자의 연령과 가입 시기, 사용 습관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를 분류하고 적합한 안내메시지를 통해 쉽게 빌레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SK텔레콤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청구서'라는 이름을 버렸다. SK텔레콤 한 관계자는 "기업 관점에서 사용해 온 '청구서'라는 용어 대신 사용자 관점의 용어인 '요금안내서'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 문구 또한 친근한 대화형을 사용한다.
이밖에 빌레터는 통신요금 외에 신용카드 명세서, 아파트 관리비 명세서, 도시가스 청구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이와 같은 서비스는 타 통신사 사용자 또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사용자가 요금을 빠르게 이해하고 궁금한 점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빌레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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