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 시장조사업체 IDC가 지난해 4분기 국내 PC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감소한 93만대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 부문은 저가 노트북PC의 수요 약화와 소매점의 데스크톱PC 물량 조절로 전년 대비 9.3% 감소했다. IDC 관계자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게이밍, 울트라슬림 PC 비율이 늘어나면서 매출과 수익 하락폭은 비교적 크지 않다"고 말했다.
공공과 교육 부문의 4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3%, 56%씩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연간 공공 부문 출하량은 34만대로 12.0% 증가했고, 교육은 30만대로 19.2% 감소했다. 공공 기관들은 랜섬웨어 등 보안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PC 교체에 적극적이라는 게 IDC 측의 설명이다.
기업 부문은 31만대 출하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 IDC 측은 수출 경기가 개선됨에 따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교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근무자 증가로 2017년 기업 내 노트북PC 출하 비중은 전년 대비 3.6%포인트 증가한 29.9%로 41만대 출하되었다.
IDC 관계자는 "제품 차별화 뿐만 아니라 솔루션과 서비스와 묶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령기자 strong@dt.co.kr
시장조사업체 IDC가 지난해 4분기 국내 PC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감소한 93만대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료: I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