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GIST·DGIST·UNIST·포스텍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과학기술 인재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4대 과학기술원 4차인재위원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관계부처와 4대 과학기술원 및 포스텍 총장, 산학연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8일 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과학기술 인재의 인재상과 필요역량 등을 도출하고, 4대 과학기술원의 기관 설립목적과 고유임무를 분석해 공공기관으로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한다.
위원회 산하에는 교육·연구, 기술사업화, 창업, 경영·지원체계 등 분야별 작업반을 두고 세부의제를 설정하며, 논의를 통해 올 하반기까지 실행방안을 도출한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과학기술 인재상의 도출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각 대학의 과학기술 인재육성 철학과 방향, 신학기 대표 추진 과제들을 공유한다.
과기특성화 대학들은 개별 운영 중인 온라인강좌(MOOC) 플랫폼을 다음 달부터 통합해 4차 산업혁명과 창업 관련 강좌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부터는 MOOC와 연계한 일반인 대상 단기 오프라인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KAIST 내 시범 설치해 과기특성화 대학이 보유한 기술 창업 노하우와 인프라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한다.
KAIST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무학과 과정인 '융합기초학부'를 내년 상반기 중 설치할 예정이다. 융합기초학부는 학생들의 융합·협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초교육을 강화하고, 적성과 진로계획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모듈식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GIST는 재학생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이수를 의무화한다. C언어, 파이썬 등 소프트웨어 개발 시 필수적인 컴퓨터언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실무능력과 알고리듬 개발 능력을 키운다. 이와 함께 창업 이론과 교육, 현장실습을 제공하는 창업 부전공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DGIST는 과학기술 기반 고급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기술창업 교육프로그램인 '비슬벨리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정규과목으로 편성하고, 재학생의 융합적 사고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등 관련 신규 교과목 5개를 개설한다. 또 졸업학점을 기존 147학점에서 140점으로 줄여 재학생들의 대외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UNIST는 전 학부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교과목을 개편하고 관련 교육 이수를 의무화한다. 또 기술기반의 우수 스타트업 기업에 학생을 파견해 창업생태계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십을 운영하고, 창업 인재 특기자를 선발해 UC버클리에 교환학생으로 파견해 정규 창업 교과목을 수강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과기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은 4차 산업혁명 경쟁력 확보의 핵심 근간"이라며 "과기특성화대학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고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과학기술 인재육성 방향과 철학을 공유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고급 과학기술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위원회는 관계부처와 4대 과학기술원 및 포스텍 총장, 산학연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8일 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과학기술 인재의 인재상과 필요역량 등을 도출하고, 4대 과학기술원의 기관 설립목적과 고유임무를 분석해 공공기관으로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한다.
위원회 산하에는 교육·연구, 기술사업화, 창업, 경영·지원체계 등 분야별 작업반을 두고 세부의제를 설정하며, 논의를 통해 올 하반기까지 실행방안을 도출한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과학기술 인재상의 도출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각 대학의 과학기술 인재육성 철학과 방향, 신학기 대표 추진 과제들을 공유한다.
과기특성화 대학들은 개별 운영 중인 온라인강좌(MOOC) 플랫폼을 다음 달부터 통합해 4차 산업혁명과 창업 관련 강좌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부터는 MOOC와 연계한 일반인 대상 단기 오프라인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KAIST 내 시범 설치해 과기특성화 대학이 보유한 기술 창업 노하우와 인프라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한다.
KAIST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무학과 과정인 '융합기초학부'를 내년 상반기 중 설치할 예정이다. 융합기초학부는 학생들의 융합·협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초교육을 강화하고, 적성과 진로계획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모듈식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GIST는 재학생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이수를 의무화한다. C언어, 파이썬 등 소프트웨어 개발 시 필수적인 컴퓨터언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실무능력과 알고리듬 개발 능력을 키운다. 이와 함께 창업 이론과 교육, 현장실습을 제공하는 창업 부전공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DGIST는 과학기술 기반 고급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기술창업 교육프로그램인 '비슬벨리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정규과목으로 편성하고, 재학생의 융합적 사고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등 관련 신규 교과목 5개를 개설한다. 또 졸업학점을 기존 147학점에서 140점으로 줄여 재학생들의 대외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UNIST는 전 학부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교과목을 개편하고 관련 교육 이수를 의무화한다. 또 기술기반의 우수 스타트업 기업에 학생을 파견해 창업생태계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십을 운영하고, 창업 인재 특기자를 선발해 UC버클리에 교환학생으로 파견해 정규 창업 교과목을 수강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과기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은 4차 산업혁명 경쟁력 확보의 핵심 근간"이라며 "과기특성화대학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고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과학기술 인재육성 방향과 철학을 공유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고급 과학기술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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