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중국 여행 플랫폼 '하이앱(HiApp)'이 국내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7일 알에프텍은 중국 HNA그룹의 자회사인 하이앱네트워크테크놀로지와 한국 하이앱 플랫폼 구축, 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앱은 휴대전화에서 여행자가 항공·호텔·쇼핑·면세점·텍스리펀드까지 한 번에 예약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다. 중국에선 HNA그룹의 항공, 호텔 이용자 4억명과 HNA 멤버십 회원 6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중국 외 시장에선 알에프텍이 최초로 독점사업자로 선정돼 올해 한국 서비스를 맡을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HNA그룹의 사업 분야를 활용한 신규 수익모델 개발과 이를 위한 양사 간의 상호투자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HNA그룹은 잉그램마이크로(미국), 칼슨레지도르호텔(미국), 힐튼호텔(미국), 도이체방크(독일) 등 전 세계 19개의 자회사와 760대 이상의 항공기, 공항 서비스 회사 스위스포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알에프텍 기업 로고<알에프텍 제공>
알에프텍 기업 로고<알에프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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