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환 신임 협회장은 이날 정식 취임해 내년 정기총회까지 1년간 협회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출된 이석환 신임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SK텔레콤 마케팅본부장, SK텔레콤 차이나 대표, SK네트웍스 ICT 총괄 사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통신분야의 전문가다. 현재 인스코비, 프리텔레콤의 사장을 맡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회장이 대기업 이동통신사의 총괄임원으로서 경험과 중견 중소알뜰통신사업자의 사장을 맡아 향후 알뜰통신업계에서의 활동에 대해 기대하는 분위기다.이날 추대된 이석환 신임 회장은 "앞으로 알뜰폰사업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 지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위한 소통 강화, 통신사업자와의 협력 다양화, 회원사 간 CEO 간담회 등 원활한 소통과 더불어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존이 최우선적 과제인 현 상황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데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회 내 비상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5기 출범과 관련 그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알뜰통신 800만 시대를 맞이해 이용자 권익보호에 역점을 두고, 알뜰통신이 합리적인 통신소비의 대안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간 쌓아온 다양한 경험 및 네트워크를 토대로 어려운 시기에 알뜰통신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영기자 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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