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재난안전 종합 모의훈련` 진행

한국전력은 6일 재난 대응능력 강화·점검을 위해 '2018 재난안전 종합 모의훈련'을 전라남도 나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리히터 규모 7.4의 가상 지진으로 대규모 정전과 설비 피해가 발생했다는 상황 아래 진행했고 사이버테러, 전력수급비상 등 동시다발적인 복합재난에 대한 정부, 관계기관과의 대응 시나리오도 구성해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에는 본사 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화재 대피 훈련을 했다.

김시호 한전 사장직무대행은 "재난은 언제 어떤 식으로 발생할지 예측하긴 어렵지만, 반복된 훈련을 통해 위기에도 침착하게 매뉴얼대로 행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