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지원 부서 본부급 격상
콘텐츠 강화 뉴콘텐츠팀 재편

한국콘텐츠진흥원 조직도(조직 개편 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조직도(조직 개편 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조직도(조직 개편 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조직도(조직 개편 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장르별로 전문화된 정책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6일 콘텐츠진흥원은 게임과 방송 등 핵심 장르 지원부서를 기존 팀 단위에서 본부급으로 격상하는 등 '8본부 1국 1단 1실 30팀'이던 조직을 '8본부 1국 2단 2실 30팀' 체제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게임본부, 방송본부 신설을 통해 게임과 방송 산업계가 한국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중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진흥원은 기존 음악패션산업팀을 음악산업팀과 패션산업팀으로, 애니캐릭터산업팀을 애니메이션산업팀으로 세분화해 배치했다. 만화·스토리산업팀은 기존대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차세대콘텐츠팀을 뉴콘텐츠팀으로 재편해 문화기술본부 내에 배치했다.

뉴콘텐츠팀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새로운 문화기술과 기존 콘텐츠 간 융합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밖에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운영 과제 중 '공정과 상생의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 '지역 간 문화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부원장 직속으로 공정상생지원단, 지역콘텐츠진흥단을 각각 신설했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진흥원이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을 진흥시키는 전문 조직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업계 안팎에 대한 약속"이라며 "콘텐츠산업계 뿐 아니라 전 국민이 신뢰하는 조직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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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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