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EU 자동차 경량화 기술 고도화(高度化) 포럼이 오는 2월 8일 개최된다.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2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마이스포럼(MICE forum)이 주최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 복합재료기술 연구센터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울산광역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UNIST의 박영빈 교수가 좌장을 맡아 오프닝과 클로징, 포럼 전체적인 진행을 할 예정이며, Fraunhofer ICT의 Frank Henning Deputy Director, 한화첨단소재의 김남형 상무, Karlsruhe Institute of Technology(KIT)의 Luise Karger 교수, LG하우시스의 김희준 수석연구위원, Dieffenbacher의 Matthias Graf Director 등 국내외 유명 연사의 수준 높은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심화강좌로 진행되는 Karlsruhe 공대 Luise Karger 교수의 '성형 및 구조해석을 통한 복합재 통합설계: 기초 및 응용' 발표는 현장 참석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이번 포럼은 모든 강의가 동시통역 제공되어 발표의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강의를 통해 유럽 선진 자동차 경량화 기술을 대거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2018 한-EU 자동차 경량화 기술 고도화(高度化) 포럼'과 함께 오는 7일에는 '2018 자율주행 자동차 ICT 융합 플랫폼 기술 동향 및 첨단 센서 기술 세미나'가, 9일에는 '2018 자동차 경량화 신기술 적용사례 및 첨단 경량소재 가공기술·이종접합 기술 세미나'가 전시회 부대행사로 각각 열릴 예정이다.

2018 자율주행 자동차 ICT 융합 플랫폼 기술 동향 및 첨단 센서 기술 세미나는 자율주행차 기술동향 및 개발이슈, 국내외 자율주행자동차 경쟁력 및 지원 정책 비교,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기술 현황, 자율주행자동차를 위한 고성능 임베디드 컴퓨팅 플랫폼 기술, 차량센싱, 영상, 공공 빅데이터를 이용한 도로 주행환경 분석 기술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2018 자동차 경량화 신기술 적용사례 및 첨단 경량소재 가공기술·이종접합 기술 세미나에는 ㈜동신유압, C2ESKOREA, ㈜한국몰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TOPS, 디엠지모리코리아㈜ 등이 참여해 탄소섬유 복합재를 이용한 자동차부품 경량화 시스템 개발, 최신 자동차 하이브리드 경량 부품(고분자 복합재 중심) 개발 동향, 탄소섬유복합재(CFRP) 절삭가공 공정기술 등의 다양한 주제로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국제 포럼을 주관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복합재료기술 연구센터는 해외전문가 초청강연 개최를 통해 해당 산업 종사자들에게 최신기술동향 습득 및 심화 기술정보 입수, 기술교류의 장을 제공하며, 2015년 7월부터 정부 지원으로 추진된 '고효율 차량 경량화 부품소재 개발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ky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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