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5일 이사회를 열어 암호·인증사업 부문의 단순·물적분할을 통해 SGA블록체인(가칭)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업 분할을 통해 SGA솔루션즈는 최근 정부 정책의 방향인 노플러그인(No-Plugin) 및 제로클라이언트(Zero Client) 인증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집중한다.

SGA블록체인은 암호인증 기술 기반으로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가 예상되는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 사업에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분산형 정보 구조로 디지털 정보의 보안성·투명성·신뢰성을 확보해야 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보안 기업이 필수적으로 개척해 나가야 할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는 점에서 이번 분할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SGA솔루션즈는 SGA블록체인의 발행주식 100%를 취득하는 단순·물적분할의 방법으로 분할한다. 분할 뒤 SGA솔루션즈는 코스닥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신설되는 SGA블록체인은 비상장 법인으로 남는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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