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노후 산업단지를 혁신산업단지로 바꿀 구조고도화사업의 민간대행사업자를 4월 5일까지 공모한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새롭게 들어선 지식산업센터 모습. 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노후 산업단지를 혁신산업단지로 바꿀 구조고도화사업의 민간대행사업자를 4월 5일까지 공모한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새롭게 들어선 지식산업센터 모습. 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이 노후 산업단지를 혁신산업단지로 바꿀 구조고도화사업의 민간대행사업자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에는 노후 산업단지의 산업구조 고도화 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 편의, 문화, 복지시설 등을 들일 수 있다. 2월 5일 접수를 시작해 4월 5일까지 60일간 계획서를 받는다. 산단공 각 지역본부 구조고도화추진단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계획서를 평가해 4월 말까지 민간대행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민간 대행사업자에게 부지용도 변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산업단지의 부족한 편의시설과 산업 고도화시설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와 관련해 3월 9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계획 수립 등 도움이 필요한 예비사업대상자를 위한 컨설팅도 벌인다.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획일적인 생산 중심의 노후 산업단지를 젊은 인재들에게 매력적인 혁신 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해 민간의 참여와 호응이 중요하다"며 "산단공은 용도변경 허용 등의 인센티브와 투자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부문의 투자를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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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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