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의심환자 220명 격리조치 후 검사로 모두 음성 확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된 1248건을 확인한 결과, 220명을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해 확진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중동지역 및 인근 국가를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역학조사 후 시·도 역학조사관이 메르스 의심환자를 분류했다.
의심환자를 의료기관이 신고한 경우는 99명(45%), 환자가 직접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 등으로 신고한 경우는 81명(37%), 입국 시 검역과정에서 발견된 경우는 40명(18%)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메르스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위험국가 방문 여행객 등을 통한 메르스 국내 유입 위험성이 항상 있다고 당부했다. 작년 전 세계 메르스 발생 환자는 총 250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238명, 아랍에미리트 6명, 카타르 3명, 오만 3명 등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메르스 오염지역 직항 항공기에 대한 특별검역을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중동지역 출국자에게 현지 의료기관 방문주의, 낙타접촉을 피할 것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있다. 또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관이 지체 없이 역학조사를 시행한 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격리하여 확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메르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중동지역 여행객에게 현지에서 진료 목적 이외의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중동지역 여행 시 낙타 접촉 및 낙타고기, 낙타유 등 부산물 섭취를 피하고, 중동지역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바로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전화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