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0월 10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빌/비엔 티쏘 아레나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모로코의 경기 손흥민이 슛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17년 10월 10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빌/비엔 티쏘 아레나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모로코의 경기 손흥민이 슛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이 홈에서 강팀 맨체스트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잡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리그 홈 경기 연속 골 기록을 5경기에서 멈췄다.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토트넘은 맨유에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 라멜라와 교체될때까지 80분 동안 활약했다. 5위 토트넘은 맨유전 승리로 14승6무5패(승점 48점)를 기록하며 4위 첼시(승점 50점)와 승점 2점차의 간격을 보이게 됐다. 2위 맨유는 16승5무4패(승점 53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경기시작 1분 만에 에릭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을 침투한 에릭센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상대 자책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토트넘의 트리피에르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걷어내려 했던 존스는 자책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맨유는 후반전 들어 펠라이니, 마타, 에레라를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토트넘을 상대로 고전을 이어갔다.

이날 손흥민은 결국 득점 없이 후반 35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밖으로 나왔다. 토트넘의 역대 리그 홈 경기 최다 연속 골인 6경기 연속 골 대기록 달성도 무산됐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8점의 평점을 매겼다. 델리 알리와 함께 토트넘 선발 멤버 중엔 가장 낮은 점수다.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으나 토트넘은 강팀 맨유를 2-0으로 꺾고 9경기(리그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14승 6무 5패(승점 48)가 된 토트넘은 리그 4위 리버풀을 승점 2 차로 바짝 추격했다.

역시 8경기 무패행진 중이었던 맨유(16승 5무 4패)는 5연승(리그 3연승)과 4경기 무실점 기록을 마감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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