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여성.청년 정치신인에게 경선시 가산점 최대 30% 부여
여성·청년 정치신인 등 '정치인'을 꿈꾸는 이들에겐 이번 6·13 지방선거가 '최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정당이 여성·청년 정치신인에게 경선 시 가산점을 부여하겠다며 치열한 인재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은 31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공천 룰과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다음달 2일 전국위원회에 상정될 개정안에는 여성·청년·정치신인이 후보 경선을 치를 때 가산점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여성 및 청년 정치신인에게 본인이 얻은 득표수의 20%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여성이자 청년인 후보에 대해서는 30%의 가산점을 주는 내용이다.

경선이 실시될 경우 해당 지역 책임당원 모두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동시에 국민 여론조사와 책임당원 투표결과 반영 비율도 현행 7대3에서 5대5로 조정된다. 또 전략공천 폭을 확대하기 위해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성·청년 정치신인에게 역대 선거에서 부여했던 가산점 25%를 이번 지방선거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하지만 한국당이 정치신인에게 가산점을 최대 30%까지 부여하겠다고 밝힌 만큼 민주당도 가산점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당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성·청년·장애인에 대한 공천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바른정당과의 통합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통합 이후에나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이미 공천 규정에 '여성 30% 할당제'를 명시하고 있다.이호승기자 yos547@dt.co.kr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인권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인권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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