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네이버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브이(V)'의 베트남 월 실사용자(MAU)가 330만명을 기록했다.
31일 네이버는 2016년 1월 베트남에 선보인 '브이베트남'을 서비스한 지 2년 만에 약 10배가 늘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베트남은 모바일 사용비율이 72%로 활발하며, 특히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높아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꼽힌다. 네이버는 베트남의 모바일 성장성에 주목해 브이라이브 출시 초반부터 브이베트남을 함께 선보였다는 게 네이버 관계자의 설명이다.
브이베트남은 베트남이 스타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상황에 주목했다. 현재 가수, 배우, 개그맨 등 80여명의 베트남 유명인들과 함께 뮤직 라이브쇼, 고민상담 라이브, 스타 초청 쿠킹쇼 등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박동진 브이베트남 담당 리더는 "베트남은 9200만명의 인구 중 29세 이하 비중이 절반 이상이 되는 젊고, 역동적인 국가로, 트렌드에 민감하고, 모바일 소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스타 콘텐츠 개발, 운영 노하우 등을 축적했다면, 올해부터는 재능 있는 스타나 MCN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오디션을 진행하는 등 콘텐츠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며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