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외부 연계로 불공정행위 찾아내

<공공조달 계약이행 확인 시스템 구성도>
<공공조달 계약이행 확인 시스템 구성도>
공공조달시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불공정 조달행위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조달청은 불공정조달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구축한 '공공조달 계약이행 확인시스템'을 시험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직접생산 위반, 가격 부풀리기 등의 불공정 조달행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각종 시험성적서 및 인증서를 기업지원플러스(G4B)와 연계해 허위서류 제출을 원천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기업지원플러스는 시험·검사 성적서와 인증서의 온라인 신청·발급 등 기업민원을 처리하는 정부 포털이다.

모니터링 기능의 경우 고용인원, 전기사용량 연계 정보를 이용해 직접생산 기준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다수공급자계약(MAS) 업체의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 연계 정보를 활용해 동일 품목의 계약업체 간 거래내역을 파악한다. 또 52만여개 상품의 가격정보를 민간 쇼핑몰(에누리닷컴)에서 수집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가격과 비교해 조달가격의 적정성을 확인한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정직한 조달업체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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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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