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전문몰 '로아앤제인'은 모던하고 시크한 느낌의 아동복을 선보이며 엄마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송현지 대표는 2014년 '카페24'의 온라인몰 솔루션을 활용해 로아앤제인을 열었다. 로아앤제인에서는 최근 성인복에서 유행하는 미니멀리즘처럼 단순한 디자인에 모노톤 색을 내세운 옷을 선보인다. 모든 상품은 자체 제작하며 가격대를 합리적 수준으로 책정하고 있다. 대표 상품은 캐시미어 혼방 케이프 코트, 리얼 양가죽 라이더 재킷 등이다. 품질은 백화점 상품에 못지 않지만 가격은 각각 21만원, 19만8000원으로 절찬리에 완판됐다.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타자 오프라인 유통에서도 러브 콜이 이어졌다. 로아앤제인은 2016년 대구 신세계백화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까지 5개 매장을 열었다. 최근에는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2016년 중국 최대 유아동복 박람회 CBME에 참가해 수주를 성사시켰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3대 온라인 쇼핑몰 '웨이핀후이'에 입점했다. 또 중국 알리바바의 티몰 입점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중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송 대표와의 일문일답.
- 중국 시장에서 인기 비결은.
"중국 아동복의 경우 대부분의 색상과 디자인이 화려하다. 그러다 보니 로아앤제인의 차분한 색상과 단순한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온다는 게 현지 바이어들의 설명이다."
- 온라인을 통해 창업한 계기는.
"로아앤제인에 앞서 여성복 '펀펀걸'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2003년 론칭했으니 온라인 쇼핑몰 1세대인 셈이다. 월매출 1억원을 넘겼으며 방문자 수가 2위였으니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 노하우를 살려 아동복도 온라인 시장부터 먼저 공략했다."
- 아동복을 선택한 이유는.
"결혼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아동복에 관심이 생겼다. 로아앤제인이라는 브랜드명도 아이들 이름에서 따왔다. 내 아이에게 입히기 위해 만드는 만큼 좋은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