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는 3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2차 협상을 앞두고 미국 측이 주장할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무역 관련 압박에 대해 "내부적으로 준비한 게 있다"고 29일 밝혔다.

백 장관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2018년 신년하례식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1차 개정 협상 이후 내부적으로 준비한 게 있다"면서도 "(미국 측이)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몰라 아직 밝히기는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한·미 FTA 개정 1차 협상 당시 미국은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을 집중해 공략했다. 작년 대미 수출 1위와 3위를 차지한 품목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는 단독 부문으로 대미 무역흑자의 72.6%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미국은 2차 협상에서도 자동차 분야의 무역적자에 대해 집중해서 문제 제기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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