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홈쇼핑, 온라인몰서 설 선물세트 판매 확대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이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현대H몰에서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이달 29일∼다음 달 15일 더현대닷컴, 현대H몰에서 '2018년 설 선물세트 판매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온라인 단독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늘려 총 50여 종을 선보인다. 더현대닷컴은 국내산 농·축·수산물 400여 종과 건강·생활용품 500여 개 품목 등 총 1000여 개 품목을 5∼10% 할인 판매한다. 또 5만∼10만원대 국내산 농·축·수산물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현대 특선한우 센스세트 죽(10만원)' '사과배 실속 세트(6만3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에 500여 개 품목을 대상으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 할인 쿠폰을 ID당 하루에 한 번 지급한다. 또 선물세트 구매 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포인트 'H포인트'를 최대 10% 돌려준다. 이밖에 카드사별로 5∼7% 청구할인 혜택도 준다.

아울러 현대홈쇼핑은 다음 달 11일까지 현대H몰에서 현대백화점 설 선물세트(500여 품목)를 포함해 1500여 품목을 판매한다. 먼저 자체 신선식품 브랜드인 '현대명가'를 통해 전국 우수 산지·업체 제품들을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이번 선물세트는 한우·과일(곶감), 수산물(굴비), 건어물(멸치) 등 총 50여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10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로 이뤄진 게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현대명가 경주천년한우 명품혼합세트 2호(1.5㎏·9만9000원)', 가락시장 신신상회와 공동 기획한 '현대명가 프리미엄 굿초이스 사과·배 혼합세트 2호(3만8900원)', 20㎝ 내외 굴비 10마리로 이뤄진 '현대명가 굴비세트 9호(5만2000원)', 남상주 농협과 선보인 '현대명가 반건시 곶감 선물세트 1.2㎏(2만8900원)' 등이다. 현대홈쇼핑은 행사 기간에 온라인과 모바일 앱으로 접속한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쿠폰을 ID당 하루에 한 번 지급한다. 또 적립금을 최대 10% 제공하며 카드사별 5∼7% 할인 혜택도 준다.

한편 현대백화점의 온라인몰 선물세트 신장률은 2015년 27.3%, 2016년 38.2%, 지난해 42.6%로 늘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