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대식 한국오츠카제약 회장 영입
동아에스티는 민장성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통해 엄대식 한국오츠카제약 회장을 동아에스티 회장으로 영입해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장성 전 동아에스티 대표는 업무상 횡령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고 26일 사임했다.

엄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해 1987년 한국오츠카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영업본부장, 대표이사 사장, 회장 등을 거치며 15년 동안 한국오츠카제약을 이글었다.

동아에스티 측은 "이번 회장 선임은 동아에스티가 외부에서 최초로 영입하는 최고경영진으로, 투명성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엄대식 회장이 동아에스티가 직면한 위기 극복은 물론 회사가 글로벌 R&D전문 제약회사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최적임자로 판단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동아에스티 제공)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동아에스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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