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심해지는 취업난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진로 행보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단순히 간판을 위한 진학이 아닌 실리를 추가함에 따라 전문대학, 전문학교로의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또한 항공 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기계, 항공기술직 등 전문기술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이목이 집중되는 학교가 바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이다. 항공정비 관련 교육을 하는 대학, 전문학교가 많지만 이 학교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높은 항공정비사 배출률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실제로 2017년 하반기 대형항공사, LCC항공사, 해외항공사 등에 항공정비사를 대거 배출하였다. 그 명단으로는 아시아나항공(김종윤 16학번, 박상현 16학번, 이동영 16학번), 제주항공(김병국 16학번, 박진길 14학번, 전화철 15학번, 홍영진 15학번), 이스타항공(장익창 15학번), 진에어항공(최아름 16학번, 박종찬 16학번), 티웨이항공(정수민 09학번, 백영범 12학번, 이준우 13학번, 이민준 14학번, 김정수 15학번), 에어부산(박귀영 13학번, 김동윤 15학번), EMI일본항공사(유동훈 15학번) 등 항공전문학교 중 최다 배출이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정비사가 되기 위한 기본은 학위, 항공정비사 면허, 토익이다. 우리 학교는 2017학년도 졸업생의 경우 항공정비사 면허를 무려 106명이 취득하였고, 전문학교 최초로 자체 외국어교육원을 보유하여 단계별, 전문적 영어교육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학점은행제를 통해 이수한 학점에 따라 전문학사 학위(초대졸), 학사 학위(4년제 졸) 수여가 가능하다."며 "이러한 독보적 교육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도 작년에 이어 수많은 학생들이 항공정비사 취업에 성공을 하였다. 또한 육, 해, 공군, 해병대 항공부사관 배출률 역시 서울권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가 많은 항공정비사 배출이 가능한 이유로는 우수한 시설 역시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현재 용산, 김포, 이천에 이원화된 캠퍼스를 통해 목적에 따라 세분화 된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제로 해외기업 및 국내 항공사에서도 견학을 올 정도로 우수한 기자재와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에는 공군 전투기 F-5E 타이거II 제공호를 인수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시설 투자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항공정비전공 중 항공정비면허과정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교육과정으로 졸업 후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항공정비사 면허 응시 시 2차 실기시험 중 실작업 면제 혜택이 있다. 이 외에도 편입, 취업, 유학, 부사관 임관 등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를 세부적,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항공기계과정, 항공부사관과정, 무인항공기과정이 개설 되어 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2018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신입생 모집은 대학 합격 유무와 관련 없이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내신 및 수능 미반영으로 자체 적성검사와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원서는 유웨이, 진학사 어플라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kyh@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