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속도 1000배 끌어올릴 기술 장비·기지국 호환성테스트 마쳐 도심 도달성 81% 기록 '긍정적'
[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퀄컴이 2019년 상반기 5G NR 밀리미터파 기술을 상용화한다. 모바일 네트워크와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들이 선보일 전망이다.
퀄컴 라스무스 헬버그 시니어 기술마케팅 담당디렉터는 2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퀄컴 5G NR 데이'에서 "글로벌 지역에서 6㎓, 3.5㎓는 물론 초고주파수인 28㎓ 대역의 밀리터리웨이브(㎜Wave)까지 장비와 기지국 간 상호호환성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밀리미터파는 기존 LTE 주파수 대역보다 높은 28㎓ 대역 등 초고주파의 주파수를 사용해 100배 이상 빠른 전송속도를 낼 수 있다. LTE보다 1000배까지 속도를 향상시키는 5G 기술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퀄컴은 밀리미터파의 도달성(커버리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국 도심 지역에서 다운 링크 시 최대 81%를 기록했고 한국 81%, 홍콩 76%, 일본에서도 66%의 커버리지를 나타냈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샌프란시스코의 실외에서 다운로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이용자의 15%는 4Gbps 이상, 25%는 2.5Gbps, 50%는 1Gbps의 속도를 얻었다.
헬버그 디렉터는 "현재 밀리미터파의 타탕성에 대해 오해가 많지만 사실 커버리지가 좋은 편으로 나타났다"며 "해당 테스트는 퀄컴 장비, 에릭스 기지국과 상호호환성을 확인하는 테스트로 2019년 5G 주파수에 맞는 장비를 상용화해 출시하기 위한 상당히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퀄컴은 모바일 브로드밴드 통신 시스템에서 밀리미터파 대역을 활용하는 데 필요한 핵심 설계 요소들을 수년간 연구 개발해 왔으며, 이는 실제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입증된 셈이다.
2017년 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시연한 것처럼 퀄컴의 5G 밀리미터파 프로토타입 시스템은 기지국과 사용자 단말에서 다수의 안테나 요소를 사용하고 있는데 지능형·초고속 빔포밍과 빔 추적 알고리즘을 사용해 비가시선(NLOS) 통신과 기기 모빌리티 측면에서 지속적인 브로드밴드 통신이 가능해졌다. 퀄컴은 2019년에 5G NR 밀리미터파 기술을 상용화하고 모바일 네트워크와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들이 선보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