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지난 2017년 10월 11일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 취임식에서 기자회견하는 모습이다.  <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지난 2017년 10월 11일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 취임식에서 기자회견하는 모습이다. <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연합뉴스>
'베트남의 히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23세 이하) 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다.

베트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장쑤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카타르와 대회 4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연장전까지 2-2로 마친 베트남은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베트남은 같은 날 쿤샨 스포츠센터에서 한국을 연장 접전 끝에 4-1로 꺽고 올라간 우즈베키스탄과 27일 결승에서 만난다.

전반 39분 카타르에 페널티킥(PK) 골을 허용한 베트남은 후반 24분 응우옌 꽝하이가 동점을 만들었다. 기쁨도 잠시, 후반 42분 또 실점했다. 그런데 1분 만에 꽝하이가 다시 동점골로 응수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동시에 이끄는 박항서 감독은 2002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일궈낸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에 빗대 '베트남 히딩크'로 불린다.

한편 한국은 연장에서만 3실점하면서 우즈베키스탄에 1-4로 졌다. 26일 카타르와 3-4위전을 치른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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