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IT 환경 변화에 따라 올해 개인정보 침해 위협이 더 심해질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올해 주목해야 할 '개인정보보호 7대 이슈'를 선정해 관련 보고서를 23일 공개했다. KISA는 국내외 ICT 관련 기사와 연구보고서, 논문 등에서 언급된 44만여 개 관련 키워드를 추출하고 최근 동향과 자료를 분석해 30개의 중요 키워드를 도출했다. 이어 50여 명의 전문가 대상 설문과 자료 검토, 논의 등을 거쳐 개인정보보호 7대 이슈를 최종 선정했다.
7대 이슈는 △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규정(GDPR) 본격 시행 및 기업의 대응 △개인정보보호 적용 설계 사례 발굴 및 보급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및 맞춤형 개인정보 활용 가이드 활성화 △데이터 중심 디지털 경제 가속화 및 데이터무역 활성화에 따른 데이터 내 개인정보 비식별화를 위해 요구되는 갈등해소 △개인정보 국외이전·데이터 국지화 제도 등 자국민의 개인정보보호 심화 △프라이버시 갈등요소로 부각될 사업장 감시와 근로자 프라이버시의 상충 △바이오정보 빅데이터 시대에 따라 증대되는 개인정보 침해 위협 등이다. 정현철 KISA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은 "개인정보보호 이슈를 토대로 국내외 개인정보보호 정책 시행에 따른 기업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게 개인정보가 보관·취급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 설명회 개최, 가이드라인 보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