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현장방문 일정 빼곡…한자리수 지지율 끌어올릴까
당 지지율 하락세 막기 위해 '밑바닥 민심'부터 잡겠다는 계획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 주부터 민생탐방에 나선다. 지난주까지 전국을 돌며 신년인사회를 마친 홍 대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최저임금·법인세·가상화폐·보육·교육을 주제로 중소기업·영세자영업자·대한상의·중소기업중앙회·블록체인업체, 영유아 학부모들을 만나 '생활정치' 행보를 할 계획이다.
지난주까지 2주 동안의 신년인사회가 각 시·도당 별 당원·지지층의 결속을 위한 행보였다면 이번 민생탐방은 현장의 목소리를 발판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행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당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밑바닥 민심'부터 끌어모으겠다는 전략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의 민생탐방 주제는 홍 대표와 한국당이 지속적으로 비판해 온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일맥상통한다.
한국당은 최저임금 후폭풍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극심해졌고 법인세 인상으로 기업의 투자와 고용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 유치원·어린이집의 방과 후 영어수업 금지 재검토 등 교육정책이 번복되면서 교육현장의 혼란이 극심해졌고 청년 실업난이 극심해지면서 희망을 잃은 청년들이 가상화폐의 투기장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해왔다.
홍 대표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7개 광역단체를 돌아본 소감은 바닥 민심이 우리에게 오고 있다는 것"이라며 "중산층·서민을 위한 한국당의 새로운 시작은 6월 지방선거에서 돌풍으로 나타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 대표의 '자신감'과 달리 한국당의 지지율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어 홍 대표의 이번 민생탐방으로 당 지지율이 반등할 지 주목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9일 공개한 여론조사(16~18일 전국 성인 1004명 대상으로 실시.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조사 내용은 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결과 1월 셋째 주 한국당의 지지율은 전 주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9%를 기록, 처음으로 한 자리 수까지 내려갔다.
이호승기자 yos547@dt.co.kr
당 지지율 하락세 막기 위해 '밑바닥 민심'부터 잡겠다는 계획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 주부터 민생탐방에 나선다. 지난주까지 전국을 돌며 신년인사회를 마친 홍 대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최저임금·법인세·가상화폐·보육·교육을 주제로 중소기업·영세자영업자·대한상의·중소기업중앙회·블록체인업체, 영유아 학부모들을 만나 '생활정치' 행보를 할 계획이다.
지난주까지 2주 동안의 신년인사회가 각 시·도당 별 당원·지지층의 결속을 위한 행보였다면 이번 민생탐방은 현장의 목소리를 발판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행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당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밑바닥 민심'부터 끌어모으겠다는 전략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의 민생탐방 주제는 홍 대표와 한국당이 지속적으로 비판해 온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일맥상통한다.
한국당은 최저임금 후폭풍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극심해졌고 법인세 인상으로 기업의 투자와 고용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 유치원·어린이집의 방과 후 영어수업 금지 재검토 등 교육정책이 번복되면서 교육현장의 혼란이 극심해졌고 청년 실업난이 극심해지면서 희망을 잃은 청년들이 가상화폐의 투기장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해왔다.
홍 대표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7개 광역단체를 돌아본 소감은 바닥 민심이 우리에게 오고 있다는 것"이라며 "중산층·서민을 위한 한국당의 새로운 시작은 6월 지방선거에서 돌풍으로 나타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 대표의 '자신감'과 달리 한국당의 지지율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어 홍 대표의 이번 민생탐방으로 당 지지율이 반등할 지 주목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9일 공개한 여론조사(16~18일 전국 성인 1004명 대상으로 실시.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조사 내용은 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결과 1월 셋째 주 한국당의 지지율은 전 주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9%를 기록, 처음으로 한 자리 수까지 내려갔다.
이호승기자 yos54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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