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4대 회장을 선출한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즉시 투표결과를 집계해 공표할 방침이다.

협회는 이날 실시되는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지난 12일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선정된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임시총회에서는 3명의 후보자의 소견발표가 진행된 후 참석한 정회원사 대표이사 또는 대리인이 직접·비밀 투표로 후보를 선택하게 된다.

투표는 선거의 공정성·정확성·신속성 제고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 'K-보팅(K-voting)'을 통한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혹시 모를 정전이나 시스템 장애 등 유사시를 대비해 OMR 방식의 수기투표 시스템도 준비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협회는 투표가 완료되는 즉시 투표결과를 집계해 신속히 선거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선거 전체 과정은 금투센터 13층에 마련된 별도의 장소에서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통해 언론사 등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영등포경찰서 관계자의 참관 하에 선거가 진행된다.

사전에는 후보자 측과 회원사 각 업권을 대표하는 컴플라이언스 담당자의 투표 시스템 점검도 이뤄진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설립 이래 회원사의 직접투표로 협회장을 선출하는 선진적인 선출절차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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