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결제시스템에 기술적용 등
금융·유통 등 분야 중점 개발
[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KT가 블록체인 기술을 내부 시스템에 적용한다. 황창규 KT 회장의 주도 아래 블록체인 기술을 사업 전반에 확대 적용해 보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연말 융합기술원장 직속으로 블록체인센터를 신설한 데 이어, 올해 블록체인 응용 기술로 내부 시스템 보안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을 다양하게 논의 중이다.
KT가 블록체인 기술 적용에 적극적인 것은 황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평창 5G빌리지 개소식에서 황 회장은 "내년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현실화하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KT는 올해 블록체인 기술을 △내부시스템 보안 △금융 △유통(기업데이터)의 세 가지 분야에서 중점 개발할 예정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지난해 비씨카드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서명 이미지관리 시스템'을 적용했고, 올해 안에 결제시스템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 KT엠하우스와 함께 '기프티쇼'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사용한 가상화폐 플랫폼 K-코인을 적용한 바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연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전기화재 발화지점 분석 지원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현재 써트온의 블록체인 기술에 자사 인증서비스를 결합한 의료제증명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검증을 거쳐 자체 블록체인 응용기술 개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작년 말 내부 블록체인 조직을 꾸려 블록체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사들이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눈을 돌리는 것은 사물인터넷(IoT), 물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각 분야에서 다량의 중요한 데이터가 오고 갈수록 보안이 중요해져 블록체인 기술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정책 또한 이통사들을 움직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R&D 종합시행계획'에 따라 45억원을 블록체인융합기술개발에 투자하기로 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금융·유통 등 분야 중점 개발
[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KT가 블록체인 기술을 내부 시스템에 적용한다. 황창규 KT 회장의 주도 아래 블록체인 기술을 사업 전반에 확대 적용해 보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연말 융합기술원장 직속으로 블록체인센터를 신설한 데 이어, 올해 블록체인 응용 기술로 내부 시스템 보안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을 다양하게 논의 중이다.
KT가 블록체인 기술 적용에 적극적인 것은 황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평창 5G빌리지 개소식에서 황 회장은 "내년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현실화하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KT는 올해 블록체인 기술을 △내부시스템 보안 △금융 △유통(기업데이터)의 세 가지 분야에서 중점 개발할 예정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지난해 비씨카드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서명 이미지관리 시스템'을 적용했고, 올해 안에 결제시스템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 KT엠하우스와 함께 '기프티쇼'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사용한 가상화폐 플랫폼 K-코인을 적용한 바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연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전기화재 발화지점 분석 지원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현재 써트온의 블록체인 기술에 자사 인증서비스를 결합한 의료제증명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검증을 거쳐 자체 블록체인 응용기술 개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작년 말 내부 블록체인 조직을 꾸려 블록체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사들이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눈을 돌리는 것은 사물인터넷(IoT), 물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각 분야에서 다량의 중요한 데이터가 오고 갈수록 보안이 중요해져 블록체인 기술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정책 또한 이통사들을 움직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R&D 종합시행계획'에 따라 45억원을 블록체인융합기술개발에 투자하기로 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