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연합체에 헬로진 등 유전체분석 서비스 공급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중국 병원 및 종합 헬스케어 그룹을 갖고 있는 중국 몽상연합체와 '헬로진' 중심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사업에 대한 중국 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테라젠이텍스는 중국 쓰촨성 청두에 본사를 둔 몽상연합체와 이번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중국 전역에서 폭넓은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테라젠이텍스는 몽상연합체와 작년 10월 유전자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지난해 12월 몽상연합체 회장단과 종합병원 원장 등이 방한해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몽상연합체는 테라젠이텍스와 합작 사업을 통해 중국인들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신 사업을 중국 전역에서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보유한 2개 병원과 함께 400베드 규모의 종합병원인 '몽상가 건강관리병원'을 신규 설립하며 유전자 분석 시스템의 대규모 실험실을 구축하고 헬로진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대표는 "몽상연합체와의 유전자 분석 사업을 통해 백세건강 시대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며 "개인 맞춤 건강 및 웰니스 관리로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테라젠이텍스는 중국 내 유전자 분석 사업의 1단계로 2020년까지 3년간 50~80만건(총 8000만달러)의 헬로진 서비스 공급을 목표하고 있다. 또 앞으로 현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몽상연합체는 2025년 1000억위안(17조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하고자 유전자 분석 사업을 중점으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지난 14일 중국 청두 몽상연합체 몽상가종합관리병원에서 진행한 유전자분석 사업 계약에서 양홍매 몽상연합체 회장(앞줄 왼쪽)과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대표(앞줄 오른쪽)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테라젠이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