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전년 대비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은 126.6% 증가한 17만 6842대, 내수는 42.2% 증가한 9만 7802대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증가요인은 수출의 경우 세계 친환경차 수요확대, 내수의 경우 환경부 보조금과 출시모델 다양화로 산업부는 분석했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는 내수가 33.5%, 수출이 124.9% 증가했고 전기차는 내수가 135.4%, 수출이 49.9% 늘어났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내수가 124.2%, 수출이 617.4%로 급증했다. 수소전기차는 내수가 52.5% 증가한 반면 수출은 11.8%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자동차 산업은 생산, 내수, 수출 모두 감소하며 우울했다. 생산은 내수·수출의 동반부진과 일부 업체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인해 2.7% 감소한 411만 5000대, 내수는 개별소비세 인하 기저효과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1.8% 감소한 179만 3000대에 그쳤다.
수출도 252만 9000대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차급별로는 소형차 수출이 27.7%, 중형차가 6.0%, 경형차가 6.7% 각각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미국이 자동차 시장 감소와 완성차 업계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8.0% 줄었으며 중동과 중남미도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각각 12.7%, 11.3% 감소했다. 다만 러시아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 회복으로 51.5%, 유럽연합도 경기회복 등으로 인해 30.1% 증가했다.
전년 대비 2016년 11.8% 감소한 수입차 내수는 지난해도 0.4% 감소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9.5% 감소한 23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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