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 시총·거래대금 기준
한국거래소, 내달 5일 발표 계획
기관투자자의 코스닥 투자 참여 방안의 하나로 제시된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KRX300'이 내달 5일 발표된다. 정식 발표까지는 한 달 가량 남았지만, 종목 선정방식이 공개되면서 증권가에는 벌써부터 편입종목 들이 거론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300은 코스피 232종목(77%), 코스닥 68종목(23%)으로 구성된다. 기존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KTOP30', 'KRX100'의 코스닥 편입 비중이 10%가 채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2배 이상 비중이 늘어난 셈이다.
거래소는 최근 3개월 일평균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KRX300 편입 종목을 선정하고, 시장 구분 없이 누적 시총 80% 이내 및 거래대금 상위 80%로 종목을 선정할 방침이다.
증권가에서는 KRX300에 편입될 코스닥 종목으로, 대형주와 중형주들을 꼽고 있다. 특히 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KRX300에는 시총가 상위 종목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CJ E&M, 메디톡스, 로엔, 휴젤, 바이로메드 등이 무난히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스미디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서부T&D, 매일유업, AP시스템, 미래컴퍼니, 덕산네오룩스, 클리오 등 중위권 종목들도 고루 담길 전망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RX300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KRX300 편입 유망 종목군으로의 결집 가능성을 암시한다"며 "KRX300 하부 섹터와 구성 종목별로 이를 가늠해 보면 코스피200에 편입되지 못한 코스피 금융주와 코스닥150 시총 상위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존 코스피200이나 코스닥150에 편입되지 않은 중형주 중 KRX300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앱클론, JYP엔터테인먼트, 원익QnC, 테라세미콘, 녹십자랩셀, 삼천당제약 등이 기대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가는 KRX300이 현재 가장 흔히 활용되는 코스피200보다 수익률이 높고, 변동성은 낮을 것이란 분석에 따라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새 지수는 코스닥 종목이 편입된 통합지수의 변동성이 오히려 코스피200 지수보다 오히려 낮다는 것"이라며 "변동성으로 투자를 망설였던 연기금 등 대형자금의 벤치마크 도입 근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통합 KRX300 발표로 연계상품 출시, 기관 포트폴리오 비중 변화,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확대의 트리거로 작용할 공산이 커졌다"며 "특히 코스피 대형주 대비 코스닥 중소형주의 수급 모멘텀이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
한국거래소, 내달 5일 발표 계획
기관투자자의 코스닥 투자 참여 방안의 하나로 제시된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KRX300'이 내달 5일 발표된다. 정식 발표까지는 한 달 가량 남았지만, 종목 선정방식이 공개되면서 증권가에는 벌써부터 편입종목 들이 거론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300은 코스피 232종목(77%), 코스닥 68종목(23%)으로 구성된다. 기존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KTOP30', 'KRX100'의 코스닥 편입 비중이 10%가 채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2배 이상 비중이 늘어난 셈이다.
거래소는 최근 3개월 일평균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KRX300 편입 종목을 선정하고, 시장 구분 없이 누적 시총 80% 이내 및 거래대금 상위 80%로 종목을 선정할 방침이다.
증권가에서는 KRX300에 편입될 코스닥 종목으로, 대형주와 중형주들을 꼽고 있다. 특히 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KRX300에는 시총가 상위 종목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CJ E&M, 메디톡스, 로엔, 휴젤, 바이로메드 등이 무난히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스미디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서부T&D, 매일유업, AP시스템, 미래컴퍼니, 덕산네오룩스, 클리오 등 중위권 종목들도 고루 담길 전망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RX300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KRX300 편입 유망 종목군으로의 결집 가능성을 암시한다"며 "KRX300 하부 섹터와 구성 종목별로 이를 가늠해 보면 코스피200에 편입되지 못한 코스피 금융주와 코스닥150 시총 상위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존 코스피200이나 코스닥150에 편입되지 않은 중형주 중 KRX300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앱클론, JYP엔터테인먼트, 원익QnC, 테라세미콘, 녹십자랩셀, 삼천당제약 등이 기대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가는 KRX300이 현재 가장 흔히 활용되는 코스피200보다 수익률이 높고, 변동성은 낮을 것이란 분석에 따라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새 지수는 코스닥 종목이 편입된 통합지수의 변동성이 오히려 코스피200 지수보다 오히려 낮다는 것"이라며 "변동성으로 투자를 망설였던 연기금 등 대형자금의 벤치마크 도입 근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통합 KRX300 발표로 연계상품 출시, 기관 포트폴리오 비중 변화,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확대의 트리거로 작용할 공산이 커졌다"며 "특히 코스피 대형주 대비 코스닥 중소형주의 수급 모멘텀이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