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포항 북구 북쪽 9km 지역에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포항 지역 수능시험장의 피해가 보고되고 여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2018학년도 수능시험이 1주일 연기된 바 있다. 현재 수억 원의 복구비가 투입되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 및 기관에 대한 복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처럼 신속한 수업정상화 및 복구지원이 가능하기까지는 여러 전문기관의 협조가 있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포항지진 당시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수능 시험장을 확보하고, 신속한 수업정상화를 위한 학교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변경된 수능시험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처와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면서 정부의 신속한 수능시험장 안전확인 판단에 적극 기여했다.
또한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지진피해 학교시설의 긴급 안전점검을 위한 민관합동점검반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했다. 이에 공제회 임직원 및 민간전문가 59명이 참여했으며, 109회의 안전점검으로 총 72개교를 점검했다. 민간전문가 및 행정안전부와의 수능시험장 합동조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고자 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관계자는 "계속된 재난재해로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민관합동점검반의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본회는 현재 교육부의 위탁으로 '학교시설 내진설계기준'을 개정하고 '학교시설 내진성능평가 및 내진보강 매뉴얼'개발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점검반 운영 과정에서 조사 분석한 자료를 활용해 유사 피해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1948년 설립 이래 교육시설의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지원은 물론 각종 재난예방 사업을 펼치며 재난위험 최소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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