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36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42.8%를 기록했다. 35회와 비교해 5.2%P 상승했으며, 30회에서 기록한 최고 시청률 41.2%보다 높은 수치다.
드라마는 32회에서 40.7%를 기록한 이후 시청률이 30%대로 하락하며 잠시 주춤했으나 '서지안'(신혜선 분)과 '노명희'(나영희 분)가 갈등 수위를 높여가며 시청률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지안은 "나는 최도경과 아무 사이도 아니다. 아무 사이 아닌데 왜 최도경이 집을 나왔는지 나도 이해 안 된다. 그러니 나한테 언성 높이지 말고 아들과 해결하라"며 "나는 최도경과 아무 사이가 아니다.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 해성기업에 다시 들어갈 생각 전혀 없다. 내가 싫다" 등의 시원하고 당당한 '사이다' 발언에 노명희는 놀랐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서지안(신혜선 분)에게 가짜 신분 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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