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모든 직무서 고려 … 대기업 최고
남성 '생산·영업' 여성 '재무·인사' 선호
[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 기업 5곳 중 4곳이 채용할 때 성별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기업의 인사담당자 412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성별을 고려 여부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81%가 성별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일부 직무에서만 성별을 고려하는 곳이 57%, 모든 직무에서 성별을 고려하는 기업이 24%로 조사됐다. 성별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답은 18.9%에 불과했다.
기업 형태별로 보면 채용 시 '일부 직무'에서 성별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69.6%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외국계 기업이 61.5%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반면 '모든 직무'에서 성별을 고려하는 곳은 대기업이 31.4%로 가장 높았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성별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성별에 따라 적합한 직무가 있다는 대답이 78.1%였다.
또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선호 직무를 조사한 결과 남성을 선호하는 직무 1위는 △생산/현장(51.2%) 분야가 차지했다. 이어 △영업/영업관리(40.4%) △기획/전략(18.3%)△IT/시스템 운영(13.5%) △인사/총무(11.4%) △연구/개발(10.2%) 이 차지했다.
반면 여성을 선호하는 직무는 △재무/회계(39.2%) △인사/총무(32.0%) △서비스(28.1%) △광고/홍보(24.6%) △마케팅(21.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의 68.2%가 성별 외에도 채용공고에 밝히지 않는 자격요건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공고에 밝히지 않지만 평가에 반영하는 자격요건 1위는 52%를 기록한 나이였으며, 이외에도 거주지와 결혼 여부, 외모 등도 채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남성 '생산·영업' 여성 '재무·인사' 선호
[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 기업 5곳 중 4곳이 채용할 때 성별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기업의 인사담당자 412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성별을 고려 여부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81%가 성별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일부 직무에서만 성별을 고려하는 곳이 57%, 모든 직무에서 성별을 고려하는 기업이 24%로 조사됐다. 성별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답은 18.9%에 불과했다.
기업 형태별로 보면 채용 시 '일부 직무'에서 성별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69.6%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외국계 기업이 61.5%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반면 '모든 직무'에서 성별을 고려하는 곳은 대기업이 31.4%로 가장 높았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성별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성별에 따라 적합한 직무가 있다는 대답이 78.1%였다.
또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선호 직무를 조사한 결과 남성을 선호하는 직무 1위는 △생산/현장(51.2%) 분야가 차지했다. 이어 △영업/영업관리(40.4%) △기획/전략(18.3%)△IT/시스템 운영(13.5%) △인사/총무(11.4%) △연구/개발(10.2%) 이 차지했다.
반면 여성을 선호하는 직무는 △재무/회계(39.2%) △인사/총무(32.0%) △서비스(28.1%) △광고/홍보(24.6%) △마케팅(21.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의 68.2%가 성별 외에도 채용공고에 밝히지 않는 자격요건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공고에 밝히지 않지만 평가에 반영하는 자격요건 1위는 52%를 기록한 나이였으며, 이외에도 거주지와 결혼 여부, 외모 등도 채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