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손복조·정회동·황성호
후추위, 이달중 최종후보자 선정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자리를 놓고 최종적으로 4명이 경쟁을 벌인다.

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4일 오후 6시까지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입후보자는 권용원 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손복조 현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대표이사,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다.

금융투자협회 후추위는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서류 및 심층면접 심사를 거쳐 회원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후추위는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는 즉시 명단을 재 공개할 방침이다.

금융투자협회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회원총회에서 241개 정회원사의 투표로 선임된다. 정회원은 증권사 56개사, 자산운용사 169개사, 선물회사 5개사, 부동산신탁회사 11개사 등이다.

권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20년간 공직 생활을 했으며 2009년부터 키움증권을 이끈 장수 최고경영자(CEO)로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된다. 손 회장은 옛 대우증권 시절 입사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사장을 지냈으며, 2008년 토러스투자증권을 설립해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다.

황 전 대표는 씨티은행 출신으로 다이너스카드 한국대표와 PCA자산운용 대표, 우리투자증권 대표 등을 역임했다. 정 전 대표는 옛 NH농협증권, KB투자증권 등 여러 증권사 사장을 거쳤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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