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본사가 제빵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의 대안으로 설립한 합자회사 해피파트너즈 소속 제빵기사들이 제3 노조를 결성했다.

5일 고용노동부와 노동계에 따르면 해피파트너즈 노동조합은 지난달 8일 강남구청에 노조 설립 신고를 하고 신고증을 받았다. 이 노조에 가입한 조합원 수는 7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최근 사측과 상견례를 진행했으며 조만간 단체 교섭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 노조는 직접고용을 주장하는 민주노총·한국노총 소속 노조와 독자 노선을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해피파트너즈와 근로계약을 체결한 직원은 신입사원을 포함해 45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고용부의 직접고용 시정지시 대상은 75%를 차지한다. 직접고용 시정지시 대상자 가운데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제빵사는 700여 명으로 알려졌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