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5일 '2018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계획을 확정했다.
방송통신위원회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 및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다양성' 부문을 '웹콘텐츠'로 변경하고 '지역발전' 부문의 시상 규모를 확대해,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면서도 방송대상의 기본 취지를 충실히 살리고자 했다. '웹콘텐츠' 부문은 부가통신서비스 등을 통해 제공된 우수 동영상 콘텐츠를 선정·시상하는 부문으로, 온라인동영상제공서비스(OTT) 및 다중채널네트워크(MCN) 등을 기반으로 한 동영상 콘텐츠를 응모할 수 있도록 시상부문의 내용을 명확히 했다.
또 지역방송 프로그램의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역방송사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시상하는 '지역발전' 부문의 수상 규모를 지난해 총 2편에서 올해 3편으로 확대했다.
2018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 응모 또는 추천하고자 하는 방송사 등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출품서 등 소정의 자료를 방송통신위원회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발송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응모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규모는 총 22편(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2편 및 특별상 8편)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각 부문별 응모작품 등에 대해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며, 시상식은 4월 23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