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42배에 달하는 면적을 가지고 있고 백인, 중남미계, 흑인, 아시아계 등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이민 국가인 미국에서 '장학금'은 Merit-Based Scholarship 즉, 성적우수자 포상금이란 개념보다 Need-Based Scholarship, 즉 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 위주로 장학금 혜택을 주는 우리나라 장학제도와는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르다. '누구나 교육받을 권리'라는 원칙 하에 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 모두가 골고루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끔, 필요한 혜택을 주어 평등한 교육의 권리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 미국장학제도의 핵심이다.

장학이란 학습활동의 효율화를 목적으로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 경영의 합리화를 위해 학생들이 자기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의 총체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장학정책이 학급 현장의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장학금이 이른바 '눈먼 돈'으로 인식 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산학 단체들이 나서 무료교육, 장학생 선발 등 현장에서 직접 장학제도를 운영하는 움직임이 일면서 장학정책 기조에 조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JTB교육그룹에서 실시하는 장학제도는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다는 점에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평등한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장학제도의 원 취지와 그 계를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미래를 만드는 꿈의 공방', '교육이 곧 미래의 비전'이라는 설립 취지를 실현하고 있는 JTB 교육그룹은 지난 2006년 컴퓨터 그래픽과 디자인 교육을 시작으로 뷰티, 항공 승무원, 정보 보안 IT, 요리, 게임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 산업 인력을 양성해 왔다.

취업장학금 및 무료국비학원 강의 등의 장학제도로 수강생들의 수강료 부담 경감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교육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JTB 교육그룹 장학제도는 장학생들에게 수강료가 전액 지원되는 교육과정이다. 이는 재능은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최소 기준 이상의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정규 무료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기초 생활 수급가정, 중증 장애인 부모를 가진 학생, 저소득층 등 학교 외 교육 기관에 다닐 수 없는 학생들이 이에 해당된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장학제도는 배움의 열정은 있으나 경제적 제한이 있는 이들에게 돌아가야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그렇지 않았다"며 "이제부터라도 선진 장학제도를 벤치마킹 하여 교육에 대한 의지가 있는 학생들에게 무료 국비 강의, 취업장학금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JTB 교육그룹은 11년 간 약 26만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교육 브랜드로 수강료 전액 지원 혜택과 무료 국비학원 커리큘럼을 편성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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