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부정교합으로 인해 고르지 못한 치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치아교정은 좋은 개선 방법이 되고 있다. 그러나 치아 바깥쪽으로 금속이 보이는 교정 장치로 인해 외모에 민감한 학생, 취업 준비생이나 대인관계가 중요한 직장인들에게는 치아교정이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교정 장치의 발달로 심미성이 높아지고 기간 역시 단축된 다양한 교정장치가 생겨나 환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 가운데 눈에 보이지 않게 치아 안쪽으로 교정 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인 '설측교정' 장치는 교정 장치가 외부로 보이지 않아 다른 사람이 모르게 교정을 진행할 수 있어 많은 환자들이 찾는다. 또한, 돌출입 교정, 덧니 교정, 앞니교정 등 거의 모든 케이스에 적용이 가능하다.
설측교정은 교정 힘의 작용점이 치아 뿌리에 직접 전달되어 치아 뿌리의 치체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치아 뿌리가 이동하게 되면 그 뿌리 주위의 잇몸 및 치조골 이동도 함께 진행되며 교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
물론 설측교정은 치아 안쪽에 장치를 장착하다 보니 혀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어 발음하는데 지장은 있지만 2~3주의 적응기간이 지난 후에는 큰 불편함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더욱 작아진 설측교정장치는 이물감을 대폭 줄이면서 기간 역시 예전에 비해 단축되었다. 이처럼 설측교정으로 인한 기존의 불편함이 대부분 해소된 것이다.
전문의는 "위와 같은 치아교정장치는 모든 경우에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장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문지식과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에게 상담과 진단 후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설측교정은 치아 안쪽으로 장치를 붙여 바깥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아 심미적 측면에서 적합한 교정 방법이다"며, "교정 중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대학생, 직장인의 경우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어 선호도가 높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인의 특성, 환자의 치아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지 않고 무분별한 시술이 이루어질 경우, 배열이 맞지 않아 잇몸이 손상되는 등 치아교정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병원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치아교정은 잇몸의 치아 표면의 탈회(치아의 칼슘염 상실로 치아의 법랑질이 약해짐), 잇몸의 염증, 잇몸의 퇴축, 치근의 흡수 등의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어 치과 선택 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도움말 : 신당동 뉴욕바른라인치과 안은진 대표원장)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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